군산 중앙동2구역,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 선정…264억 투입

공실상가 활용·청년창업 지원 등 상권 활성화 기대

군산시 중앙동 2구역 지역특화 도시재생 종합계획도./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 원도심인 중앙동 일대가 1990~2000년대 복고 감성을 갖춘 취업·창업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군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올 상반기 도시재생 신규사업 공모에 중앙동2구역(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지역특화재생 유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264억 원(국비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9년까지 4년간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한다.

지역특화재생사업은 역사·문화·산업 등 지역의 고유 자산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공실 상가를 줄이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뉴스타트업 챌린지 군산 로컬타운 조성'을 기획했다.

창업 기반 조성과 창업 활성화, 창업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이다.

창업 희망자를 위한 창업 지원 플랫폼을 조성하고 공실 상가를 활용해 건물주와 예비 창업자가 협력하는 상생협력상가를 운영한다.

아울러 청년뿐 아니라 시니어 등 모든 연령층이 취업과 창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 교육관과 명장기술전수센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기존 상인의 기술과 청년 창업가의 디지털 역량을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컬타운 거리 경관 개선을 비롯해 문화광장 조성, 거리축제 등 원도심에 유동 인구를 늘리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교부 전까지 구체적인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반 시설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랑 도시재생과장은 "민선 9기 시정 방향에 맞는 첫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1990~2000년대 중앙동의 복고 감성을 활용한 군산만의 지역특화 전략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