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6월 집중단속 효과…교통사고 사망자 17.6% 감소

고령자·보행자 사망 절반 이하 감소
"여름 휴가철에도 특별단속 지속"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을 하고 있다.(전북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경찰청이 6월 한 달간 고위험 유형 교통사고 집중 단속에 나선 결과, 교통 사망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한 달간 '고위험 유형 교통사고 집중단속'을 벌여 이륜차 등 두바퀴차 523건, 화물차 1106건, 음주 운전 255건 등 사고 유발 행위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크게 줄었다. 이 기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명보다 3명(17.6%)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고령자 사망이 지난해 15명에서 8명(46.7% 감소), 보행자 사망은 6명에서 2명(66.7% 감소)으로 대폭 줄었다. 고령 운전자와 화물차 관련 사망도 각각 40%, 6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 기간 고령자와 두바퀴차, 화물차, 음주 운전을 4대 고위험 사고 유형으로 분류하고, 단속과 함께 경로당·노인대학 등에서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을 기점으로, 경찰은 여름 휴가철에도 음주 운전과 두바퀴차 안전모 착용 등 특별단속 체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여름 휴가철에도 안전한 전북을 위해 교통안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