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1호 결재는…'교육인권 보호망 구축'

천호성 전북교육감이 임기 시작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첫 결재로 '교권·인권 보호망 구축 정책'에 서명하고 있다.(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천호성 전북교육감의 첫 결재는 '교육·인권 보호망 구축'이었다.

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천 교육감은 임기 시작 첫날인 1일 오후 첫 결재로 '교육·인권 보호망 구축 정책'에 서명했다.

첫 결재를 '교육·인권 보호망 구축 정책'으로 선택한 이유는 교육활동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챙기겠다는 교육감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실제 천 교육감은 후보 시절 교육활동 보호를 강조했었다. '교육·인권 보호망 구축 정책'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대표 공약이다.

이 정책은 예방과 대응, 법률 보호망 등 총 3단계로 구성된다. 예방 보호망을 통해 인권 친화 학교를 만들고, 대응 보호망을 통해 교육활동 보호에 적극 나선다는 게 천 교육감의 계획이다. 법률 보호망은 소송에 휘말린 교사들을 교육청 차원에서 책임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지금 교육현장에서는 교권과 교육활동이 침해받은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이에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 '교육·인권 보호망 구축'을 통해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교사를 포함한 모든 교육공동체의 신뢰회복을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천호성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구체적인 향후 교육정책 방향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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