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창립 21주년…"가상 태권도 거점·글로벌 성지 도약"

기념식서 9월 국제 그랑프리 대회 등 굵직한 청사진 제시

1일 태권도진흥재단 창립 21주년 기념식이 진행된 후 기념 떡 케이크를 자른 후 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신성일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 이정문 태권도원 노동조합 위원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장명수 태권도원운영관리 대표이사, 장홍석 태권도진흥재단 교류진흥국장 순).(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 창립 21주년을 맞아 '가상(버추얼) 태권도'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태권도 성지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1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 김중헌 이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이날 기념식에서 가상 태권도 훈련센터 조성과 국제 대회 개최 등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다.

우선 올해 말까지 태권도원 체험관에 '가상(버추얼) 태권도 훈련센터' 조성을 마무리한다. 이후 가상 태권도 경기 운영자 자격증 과정 등 관련 교육과 대회를 운영하며 세계태권도연맹(WT) 지정 가상 태권도 중앙훈련센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반기 주요 국제 대회 일정도 확정됐다. 이달 '세계 파라 태권도 합동 캠프'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진행되며, 9월 4일부터 7일까지는 '세계 파라 태권도 그랑프리(G-6 등급)'와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가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9월 대회는 2028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 및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다.

김중헌 이사장은 "정부와 지자체, 국기원 등 여러 태권도 단체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가상 태권도 시대에 맞춰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