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마 시작…순창 23.7㎜·남원 뱀사골 17.5㎜·고창 11.1㎜

작년 전북 장마 12일 만에 종료…평년은 31.4일

전북 완주군 삼봉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도내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순창이 24.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어 순창 23.7㎜, 남원 뱀사골 17.5㎜, 고창 11.1㎜, 장수 번암 9.0㎜, 임실 강진 8.5㎜, 정읍 내장산 5.5㎜, 부안 줄포 2.5㎜, 무주 덕유산 2.0㎜다.

현재 전북에는 제주도 부근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시간당 2~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은 이 비가 낮까지 이어지다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봤다.

또 2일에는 전북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전북지역의 장마는 12일 만에 종료됐다. 이는 전북지역 평년 장마 기간(31.4일)보다 절반 이상 짧은 수치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