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지사 취임…'도민주권정부' 민선 9기 출범
오후 2시 취임식…민생회복 등 주요 정책 방향 공유
"도민 목소리에서 시작해 도민과 함께 미래 열겠다"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도민주권정부' 표방의 민선 9기 '이원택 호' 전북특별자치도가 1일 출범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원택 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공연장에서 '도민주권정부 이제 시작합니다'란 주제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취임식에 앞서 이 지사는 전주 군경묘지와 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을 찾아 참배할 계획이다. 도청으로 돌아와선 119종합상황실, 노동조합 및 현업 부서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오찬은 도청 구내식당에서 실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함께한다.
취임식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도민과의 대담, 도민주권정부 실천 선언 등 민선 9기 도정 철학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행사에서 도민 대표는 이 지사에게 '도민 임명장'도 전달한다. 도민과의 대담에는 소상공인, 청년,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들이 함께한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확대, 기업 성장 및 판로 지원, 미래산업 육성 등 민선 9기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할 방침이다.
도민주권정부 실천 선언문에는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의 출발점으로 삼고 청렴과 헌신, 소통, 참여를 바탕으로 도민 체감 변화를 조성하겠다는 민선 9기 철학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 직후에는 제13대 전북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한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도민주권정부는 도민의 목소리에서 시작해 도민과 함께 완성되는 정부"라며 "도민 한 사람이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말보다 실천으로 답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9기 전북도정 비전은 '도민과 함께 체감 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으로 설정됐다. 도정 가치는 성장, 균형, 참여, 포용으로 정했다.
도정의 중심에 도민을 두고, 화려한 통계가 아닌 도민의 일상과 지갑을 직접 채우는 실용주의적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표명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외부 자본에 의존하기보다 전북이 가진 자원, 인재, 기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 자립형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도정 목표는 △참여로 커지는 도민주권 △내일을 바꾸는 체감경제 △미래를 선도할 첨단산업 △시대를 앞서갈 농생명 △세계로 빛나는 문화관광 △모두가 누리는 더 큰 행복 △생명이 숨쉬는 생태환경이다. 7대 도정 목표를 기반으로 29개 추진전략, 139개 도정 과제가 마련됐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