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15곳 신규 선정…역대 최다
2027~2030년 302억 투입…빈집·노후주택 정비 등 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 돌봄·건강관리 등 휴먼케어 병행…삶의 질 향상 기대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도내 10개 시군, 15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 지구 선정 기록이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217억 원 포함 총 30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 정주 여건 열악 농어촌 마을의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도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선정 마을은 △군산 임피 금산마을 △익산 낭산 장암마을 △정읍 옹동 매당마을 △남원 사매 수촌마을 △김제 금산 소용마을, 성덕 탄상마을 △진안 성수 원좌마을, 진안읍 원단양마을 △장수 번암 원대론마을, 계북 어전마을 △임실 강진 율치마을, 성수 계월마을 △순창 구림 구곡마을 △부안 보안 신복마을, 변산 도청마을 등이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 노후주택 개보수,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및 소방도로 확충 등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담장 및 축대 정비,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도 진행된다.
이번 공모엔 전국 140개 마을이 신청서를 제출, 최종 95개소(선정률 67.8%)가 선정됐다. 전북의 경우 21개소를 신청해 15개소가 선정(71.4%)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사업 시작 2015년 이후 도내 최다 선정 규모다. 확보 국비 또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217억 원에 달한다. 사업 추진 이후 올해까지 전북은 총 104개소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노후한 주거환경과 낙후된 인프라로 불편을 겪는 농어촌 지역을 적극 발굴·지원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귀농귀촌인이 찾는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농촌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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