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E.N.G, 중증장애인 시설 최초 전북TP 선도기업 선정
전체 직원 절반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
배전반과 분전반 등 생산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사)행복드림복지회 두리E.N.G는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최초로 전북테크노파크(TP)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TP 선도기업은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마케팅, ESG 경영 컨설팅,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3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두리E.N.G는 서류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3개 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리E.N.G는 배전반과 분전반, 전동기제어반, 계장제어장치, 영상감시장치(CCTV)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염해 저감 온·습도 제어 시스템 등 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벤처기업 인증과 직접생산 확인, 수배전반 및 전동기제어반 K마크 인증 등을 획득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김관일 대표는 "장애인 기업이 기술력으로 선도기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중증장애인들도 기술 혁신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두리E.N.G는 '장애를 능력으로, 기술을 나눔으로'라는 경영 철학 아래 기업 활동 수익을 장학사업과 특수교육 학생 취업 연계, 지역사회 후원사업 등에 환원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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