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우량 마늘 생산 기반 강화로 경쟁력 높인다"
재배 농가와 종구지원 확대, 조직화 추진 논의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마늘 생산기반 강화사업 추진과 관련해 재배 농가와 간담회를 갖고, 우량 품종 중심의 생산 확대와 재배 규모화를 위한 지원 기준을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기후변화와 생산비 상승, 품질 균일화 요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종구 소요량과 기준단가를 현실화하고, 조직 단위 중심의 신청 체계로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마늘 종구 지원 물량을 기존 300평당 8망(20㎏/망)에서 10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적정 파식 밀도 확보를 통해 수량과 상품성을 높이고, 우량 품종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려는 조치다.
기준 단가는 품종별 특성을 반영해 대서 마늘과 홍산 마늘의 현실 가를 차등 적용한다. 군은 이번 단가 조정으로 우량 종구 사용을 확대하고, 품질 균일화를 통해 지역 마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2027년 사업부터는 실제 재배 의향과 시장 상황을 반영한 기준단가 및 사업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사업 신청 방식도 개선해 기존 개별 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회와 작목반 등 단체 중심으로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는 공동 재배기술 향상과 정보 공유, 판로 확보 등 조직화를 통한 규모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에서 생산되는 마늘은 단단하고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더 향상시키고 생산 기반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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