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나올 것 같아요"…새벽 구급대원 도움으로 자택서 새 생명 받아

(뉴스1 DB)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고창군의 한 산모가 소방의 도움을 받아 자택에서 무사히 아이를 출산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29분께 '진통이 심해 아이가 나올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분만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병원 이송 대신 현장에서 응급 분만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분만은 스마트 의료 지도(SALS)를 통해 지도 의사가 화상으로 대원들과 소통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평소 받은 교육 덕분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태어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