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원양승선실습선 '새해림호' 출항…59명 2840해리 항해
군산항~일본 가고시마~오사카~사세보, 30일간 실습길 올라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 해양·바이오특성화대학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기관공학과 학생과 지도교수 등 59명이 30일간의 원양실습길에 올랐다.
군산대는 25일 오후 군산항 다목적 관리부두에서 원양실습선 '새해림호' 출항식을 가졌다.
원양승선실습은 관련 학과 학생들이 교육과정 일환으로 진행되는 실습 프로그램으로 지난 1982년에 303톤급 선미트롤선 제1해림호를 이용해 첫 원양승선실습을 시작한 이래 올해 45회째를 맞았다.
참여 학생들은 군산항에서 일본 가고시마, 오사카, 사세보를 경유해 군산항까지 30일간 2840해리(약 5259㎞)에 달하는 장기간 항해를 하게 된다.
승선 실습에 이용되는 새해림호는 한진중공업에서 건조했으며, 총톤수 2996톤, 전장 96.45m, 형폭 15.00m, 형심 7.60m, 항해속력 14노트, 순항거리 8000해리, 최대 승선 인원은 110명으로 최첨단 항해와 기관 설비, 해양조사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다음 달 24일까지 △항해술 △어로 조업 △전자통신 운용 △선박 기관 운용 △자동제어시스템 운용 등 선원훈련·자격증명·당직기준협약(STCW)에 따른 항해·기관사 교육과정을 현장에서 익히게 된다.
이날 취항식에 참석한 유보선 부총장은 "이번 실습을 통해 그동안 대학에서 습득한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차세대 해양 수산 인재로 거듭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30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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