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 국토부에 6대 핵심 SOC 지원 건의

김윤덕 장관 만나 무주 우주·항공산업 투자선도지구 지원 요청
전라선 고속화,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등도 건의

24일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이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만나 전북 6대 핵심 SOC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전북도지사직 인수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지역 핵심 SOC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 당선인은 24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전북의 경제 체질 개선과 균형발전을 이끌 6대 핵심 SOC 현안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건의된 전북 SOC 현안은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공모 선정 △전라선 고속화 △전주~무주·완주~세종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전주~김천, 새만금~목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등이다.

이 당선인은 특히 정부의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공모와 관련해 무주를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전북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민선 9기 전북도는 이를 통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의 철도 접근성을 강화하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속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당선인은 "전북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산업 육성과 광역교통망 확충이 함께 가야 한다"며 "무주 우주·항공산업을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촘촘한 교통망 구축을 통해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경쟁력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고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핵심 SOC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등을 두고 정치권과의 공조 강화에도 나섰다.

그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북 국회의원-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국가예산 사업 반영 여부가 사실상 기획처 단계에서 결정되는 만큼, 초기 심의 단계부터 의원들과 역할을 분담, 관계 부처를 설득하는 공조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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