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안 멈추네?"…전북경찰, 우회전 집중단속 515건 적발
사망사고는 0건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경찰이 최근 두 달간 벌인 우회전 일시 정지 집중 단속에서 500건이 넘는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4월 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개월간 '우회전 일시 정지 법규 위반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515건의 위반 행위를 단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속된 유형을 살펴보면 신호위반이 443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이 72건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경찰의 집중단속과 홍보 효과로 관련 사고 피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우회전 관련 교통사고 건수는 총 5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67건)보다 19.4% 감소했다. 부상자도 68명으로 1년 전(80명)보다 15% 줄었다. 사망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실제 경찰은 이 기간 자체 제작한 숏폼 콘텐츠를 배포하고 운수 배달 업체와 전세버스 업체를 직접 찾아 대면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홍보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단속 기간 중 우회전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일시 정지 제도가 운전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회전 일시 정지 제도는 2023년 처음 도입됐으며, 전국적으로 이뤄진 이번 단속은 해당 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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