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군산대 RISE사업단, 새만금 블루바이오 R&D 구축 '맞손'
지·산·학·연 다자간 MOU…해양·수산 신산업 육성 기반 강화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와 국립군산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이 새만금 수산식품단지를 중심으로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과 기술사업화 고도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23일 군산대 이노테크홀에서 해양·수산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블루바이오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지·산·학·연 다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차 연도에 구축한 해양·수산 연구클러스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차 연도 핵심 과제인 실증·사업화 연계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연구개발부터 실증, 시제품 제작, 기술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새만금 해양자원 기반 블루바이오 연구클러스터 조성 및 지속가능한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기능성 해양소재 발굴과 실증·응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기능성 식품, 메디푸드, 더마코스메틱, 바이오소재 및 환경기술 분야 성과 창출 지원 △기술이전, 시제품 개발 및 사업화 연계 협력 △학생연구원 참여 및 현장실습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새만금 수산식품단지의 현안과제인 연구장비와 전문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선제 대응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간 1억 원(국·도비 7000만 원, 시비 3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산대와 군장대 등 대학과 연계한 군산형 수산 식품 리빙랩 RISE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새만금 수산 식품 가공 종합단지 입주기업과 군산소재 수산식품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것으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14대 영양성분 분석, 디자인 특허 출원 지원, 디자인 브랜딩 등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간 17억 원(국비)을 투입해 해양수산 인력양성과 연구개발을 위한 실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박동래 수산산업과장은 "이번 협약은 새만금 수산식품단지라는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해양바이오 분야의 실증 중심 연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연구 협력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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