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미등록 이주민 의료 지원한다…1억 원 후원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9일 본점에서 '2026 미등록 이주민 의료 및 생활안정 지원 사업' 후원금 1억 원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미선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 상임이사, 김종봉 참좋은이웃 센터장, 김호철 성요셉노동자의집 사무국장, 하범서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미등록 이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와 협력해 도내 미등록 이주민에게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 미등록 이주가정 10가정에는 긴급 생계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미등록 이주민은 건강보험과 공공복지 지원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많아 질병이 있어도 치료를 미루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의료비 지원은 응급상황이나 중증 질환으로 악화되기 전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긴급 생계비 지원 역시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 기반이 흔들리는 이주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이 제도 밖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에게 새로운 삶을 위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산재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마음속에 가장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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