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북선관위 등 압수수색…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오류 논란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개표 오류 사건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부터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지방선거 당일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 제3투표소 투표록이 '제1투표소'로 잘못 기재되면서 제1투표소 유권자 1104명의 개표 결과가 누락되고, 제3투표소 994명의 개표 결과가 중복으로 입력된 것과 관련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완산구선관위는 개표가 진행되던 4일 오전 3시께 중화산1동의 투표록 오기재 사실을 인지하고 정정에 나섰으나, 해당 지역구에서 실시된 6개 선거 중 교육감 선거는 바로잡지 못하고 개표 결과가 그대로 입력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북선관위와 전주시완산구선관위 직원 여러 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중인 건 맞다"며 "수사와 관련해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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