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선도산단 브랜드 확정…산업·문화 정체성 담았다

슬로건·BI·캐릭터 '완지' 공개…산업·문화 결합한 통합 브랜드 구축

재단은 공모를 통해 네이밍 'Wan-The-Full'과 슬로건 '문화를 여는 완주, 미래를 잇는 산단'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6.18/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문화관광재단이 완주문화선도산단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문화를 담은 산단 브랜드 개발'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네이밍 'Wan-The-Full'과 슬로건 '문화를 여는 완주, 미래를 잇는 산단'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Wan-The-Full'은 '완전 원더풀한 완주 문화선도산단'을 의미하는 명칭으로, 산단의 비전과 문화적 가치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공모는 산업단지를 단순 생산 거점이 아닌 문화와 산업이 결합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에 앞서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 청년, 전문가 등이 참여한 브랜드 아이디어 발굴 회의를 5차례 이상 진행하며 브랜드 방향성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1차 공모에는 네이밍 155건, 슬로건 139건이 접수됐으며 온·오프라인 투표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안을 선정했다. 이어 진행된 2차 공모에는 BI 205건, 캐릭터 82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주민투표 등을 반영해 BI와 캐릭터를 확정했다.

선정된 BI는 자연과 산업, 사람, 문화가 조화롭게 연결되는 완주문화선도산단의 정체성을 시각화했으며, 캐릭터 '완지'는 완주의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이미지로 제작됐다.

재단은 향후 네이밍과 슬로건, BI, 캐릭터를 연계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구축해 산단 홍보물과 행사물, 온라인 콘텐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완주문화선도산단 브랜드 개발은 산업단지에 문화적 가치를 더하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과 근로자가 함께 만든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