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북도의원 의장 출마 선언…"품격 있는 의회 만들 것"
"동남부권 목소리 도정에 균형감 있게 반영하겠다"
김희수·이명연 의원과 3파전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3선에 성공한 김대중 전북도의원(익산1)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의장 선거는 김희수·이명연 의원과의 3파전이 됐다.
김대중 의원은 1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북의 균형을 바로 세우고,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가 기준이 되는 품격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체장과 의회가 모두 더불어민주당으로 구성되면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그러기에 전반기 의장의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저는 그러한 우려가 기우였음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수 있는 결정적 찬스를 반드시 결과로 이끌어내야 한다"며 "피지컬 AI, 방위산업, 바이오산업,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에 대한 의원들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의 발전은 어느 한 지역의 발전만으로 완성할 수 없다"며 "전북 동남부권은 상대적으로 소외를 호소하고 있다. 동남부권의 목소리가 도정에 균형감 있게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현재 3등 후보다"라며 "다만, 결과는 마지막까지 모른다. 최선을 다해 경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의장은 22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결정된다. 전북도의회는 의원 44명 중 42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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