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응항서 레저보트 견인하던 전기차 바다 추락…인명피해 없어
- 문채연 기자

(군산=뉴스1) 문채연 기자 = 17일 오전 0시 57분께 전북 군산시 비응항의 경사로에서 고무보트를 끌어올리던 견인 차량이 바다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견인 차량 운전자가 고무보트를 실은 트레일러를 트럭 후미와 연결한 뒤, 운전석으로 이동하던 중 차가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차량 내 탑승자는 없었다.
해경은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시간대에 맞춰 100톤급 크레인으로 추락 차량을 인양할 계획이다. 또 추락한 차량이 전기차인 만큼, 인양 중 배터리 지연 화재나 폭발 위험에 대비해 관할 소방서에 공동 대응도 요청한 상황이다.
해경 관계자는 "차량 인양 시 현장 반경에 통제구역을 설정할 예정이니 시민분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항·포구 경사로는 차량이 미끄러워지기 쉬우므로 레저기구 상·하차 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