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들 진안서 한 달 살아보자"…46세 이상 대상 운영

 2026 꽃중년 한달살기 프로그램 운영 /뉴스1
2026 꽃중년 한달살기 프로그램 운영 /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46세 이상 중장년층 도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꽃중년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에서 벗어나 농촌 생활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의 현실적인 정착 가능성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단기(5일)와 중기(4주)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단기 과정은 20명의 참가자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숙박하며 농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농촌 생활 전반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중기(4주) 과정은 10명의 참가자가 오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농업·임업 등의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역민과 1:1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안착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해당 멘토의 생활 공간에 머물면서 일상과 생업을 함께 경험하게 되며 △작물 재배 및 시설하우스 관리 △임산물 수확 및 산촌 자원 활용 △마을 공동체 활동 참여 △농번기 일과 체험 등 농촌의 하루를 직접 수행하며 현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마지막 주에는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개인별 정착 계획을 수립해 막연한 귀농·귀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청년 캠프가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며 긍정적인 성과를 내는 만큼 꽃중년 한 달 살기도 중장년층이 진안에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정 진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 보시라"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