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수욕장 8곳 수질 조사…결과 따라 개장 여부 결정

6~9월, 환경기준 충족 여부 확인…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

전북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 (뉴스1 DB)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수질 조사를 진행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수질 조사는 군산 선유도, 고창 구시포·동호, 부안 격포·고사포·모항·변산·위도 등 도내 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장염 등 수인성 질환과 관련된 장구균과 대장균이다.

조사는 해수욕장 개장 전인 6월부터 폐장 후인 9월까지 진행된다. 6월과 9월에는 월 1회, 이용객이 집중되는 7~8월에는 월 2회 실시를 통해 해수욕장 수질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도내 해수욕장의 개장 시기를 살펴보면 △부안 5개소(격포·고사포·모항·변산·위도)-7월 3일(8월 18일까지) △고창 2개소(구시포·동호)·군산 1개소(선유도)-7월 10일(군산 8월 17일까지, 고창 8월 18일까지)이다.

도는 개장 전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즉시 재검사를 통해 개장 여부를 결정하고 개장 기간 중 수질 이상이 확인되면 입욕 금지 안내 방송과 경고 표지판 설치, 오염원 공개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수질검사 결과를 시군에 신속 제공하고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도 공개해 도민과 관광객이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경식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 해수욕장에 대한 지속적 수질관리를 통해 안전한 해양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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