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관광재단,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

사업비 1600만 원 확보…'길이 모이는 곳' 프로그램 운영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완주문화관광재단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6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6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2026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와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참여자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재단은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장애예술교육 프로그램 '길이 모이는 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길이 모이는 곳'은 지체장애인과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악·미술·음향·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기 감각과 경험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기관별 맞춤형 예술교육을 시작으로 공동 창작 활동, 통합 워크숍 등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자가 문화예술의 수혜자를 넘어 예술적 표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완주문화관광재단은 그동안 △'사이:예술학교' △완주무장애예술축제 '서로' 등 장애예술교육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 장애예술교육 모델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철우 재단 상임이사는 "장애인을 문화예술의 수혜자가 아닌 예술적 표현의 주체로 바라보며 참여자의 감각과 경험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