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 기념우표 제작

채석강, 적벽강 대월습곡, 솔섬 등 다양한 매력 담아

부안군이 채석강과 적벽강 등 지질명소를 기념 우표로 제작한다./뉴스1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자연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북지방우정청과 협력해 부안의 대표 지질명소를 소재로 한 특별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교육·관광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연계해 관리하는 제도다.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4년 주기로 재검증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지난 2023년 5월 최초 인증을 받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내년에 있을 첫 번째 재검증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5월 진행된 유네스코 실사단의 현장평가를 순조롭게 진행하였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우표는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인 채석강과 적벽강, 대월습곡 등의 다양한 사계절 매력을 담아 제작됐다.

군은 우표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활용해 대중에게 지질공원 제도의 취지를 알리는 한편, 국내외 홍보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2년마다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GGN)' 등 국제 행사에서 소개하는 공식 홍보물품으로 활용해 해외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우표 예약 접수는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부안우체국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유네스코 현장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시점에 부안의 지질명소를 담은 우표가 발행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념우표가 국내 홍보는 물론, 향후 세계지질공원 총회 등 해외에 부안을 알리는 좋은 홍보 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 지질명소는 서해 제1경으로 손꼽히는 채석강(닭이봉 절벽)과 적벽강(죽막 해안), 직소폭포, 솔섬, 모항, 위도 등으로 원생대부터 신생대 제4기까지 암석·퇴적물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질학 발달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자연학습장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