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치권 "방산 혁신클러스터 공모 선정 도민과 함께 환영"

12일 양선화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이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 선정과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12일 양선화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이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 선정과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지역 정치권이 12일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방산 혁신클러스터' 공모 선정을 크게 반겼다. 이 사업은 전북도와 전주시가 공동 추진한다.

정부가 올 하반기부터 5년간 총 490억 원(국비 245억 원, 지방비 245억 원)을 투입, 국방 첨단 복합소재 분야 연구개발 및 인프라를 조성하게 된다. 전북이 국내 유일 소재·부품 공급망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방위산업을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입을 돕고 지역 중심 방위산업 생태계를 키워 첨단 국방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도의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을 18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선정은 전북이 보유한 탄소소재와 첨단복합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쾌거이자 미래 첨단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북도의회는 방산 혁신클러스터가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방산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에 새 활력이 돌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주시는 탄소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소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왔으며,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비롯한 연구기관과 관련 기업들이 집적된 대한민국 대표 첨단소재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번 사업은 전주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시한 첨단소재 산업 고도화, 방위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국가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이 탄소 소재를 비롯한 첨단소재 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지역 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주 탄소 산단을 중심으로 완주 국가산단과 새만금을 연결하는 첨단 산업 벨트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