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기금 120억원을 확보하라"…진안군 투자계획 논의

전북 진안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120억원 확보에 나섰다../뉴스1
전북 진안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120억원 확보에 나섰다../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120억원 확보에 나섰다.

진안군은 군청 강당에서 '인구활력 추진단' 회의를 갖고 2027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 추진 상황과 평가 대응 방안,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경영 부군수를 비롯한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 등 37명이 참석했다. 인구감소 대응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진안군이 수립 중인 2027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의 주요 사업 방향과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투자계획(안)은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6개 전략, 21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 등 인구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담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하는 재원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활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진안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생활인구 확대,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 등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우수·양호·보통 등 4개 등급으로 차등 배분된다. 진안군은 현재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120억 원 확보를 목표로 투자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최종 배분 규모는 인구감소 지역 재지정이 이뤄지는 오는 10월 이후 확정된다.

한편 진안군은 2026년 5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2만4414명으로 전월 대비 41명 증가했다. 올해 1월 1일 기준 인구 2만4161명과 비교하면 25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1월 이후 지속해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에는 전입 141명, 출생 11명으로 증가 요인이 감소 요인을 크게 상회했다. 출생아 수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경영 부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부서만의 과제가 아닌 전 부서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그동안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정주인구 증가와 생활인구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최우수등급 달성과 지역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