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요안 전북도의원, 이원택 '완주·전주 통합 중단' 발표 환영

지난 2025년 2월 권요안 전북도의원이 전북도의회 제4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반대토론을 하고 있다. 2025.2.21 ⓒ 뉴스1 유경석 기자
지난 2025년 2월 권요안 전북도의원이 전북도의회 제4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반대토론을 하고 있다. 2025.2.21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권요안 전북도의원(완주2)이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의 '임기 내 전주·완주 통합 추진 중단' 발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권 의원은 10일 "신임 도지사(당선인)의 이번 결단은 일방적 행정구역 통합이 가져올 지역 불균형과 완주군민의 소외 우려를 깊이 이해하고 주민 주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둔 매우 현명하고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이원택 당선인은 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간의 통합 논의는 소모적이고 생산적이지 못했다"며 "완주군민의 뜻이 확인된 만큼 임기 중 전주·완주 통합은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10일 인수위 출범식에서도 "통합을 계속 주장하는 것 자체가 갈등과 분열의 불씨를 계속 안고 가는 것"이라며 임기 내 추진 중단 결정을 재확인했다.

그간 권 의원은 주민 동의 없는 통합 추진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해 왔다. 아울러 완주군민의 자기결정권 보장과 주민투표 결과 존중을 지속 요구했다.

권 의원은 "과거 일방적 통합 추진은 완주군민에게 깊은 상처와 불안감을 안겼고 지역사회에 불필요한 갈등과 분열을 초래했다"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수년간 이어온 소모적 논쟁과 갈등을 종식하고 완주와 전주가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언이 단순 정치적 수사에 그치지 않고 도정 운영의 확고한 원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