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직 인수위 출범…천호성 당선인 "각 분야 전문성 고려"
총 11명으로 구성…"학생 성장 우선하는 교육감 될 것"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전북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명단을 공개와 함께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에 따라 12명 이내로 구성되며, 오는 7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또 활동 내역을 담은 백서도 발간하게 된다.
천 당선인은 "교육과 행정, 청소년,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별 인재들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평소 친분이 아닌 전문성과 실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공개된 인수위는 전날 위원 1명이 자진사퇴하면서 12명이 아닌 11명으로 출범했다.
위원장은 반상진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이 맡는다. 전북대 교수 출신인 반 전 원장은 대통령자문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 상임전문위원, 한국교육정치학회장,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장 등을 지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인수위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부위원장은 이영환 신림초등학교 교장이 위촉됐다.
여기에다 김형기 전 남원학생교육문화관장과 박일관 전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성식 이리남초등학교 교사, 정재균 전북대학교 강사, 조정현 전주YMCA 사무총장, 최광수 우석대 교수, 최낙관 예원예술대학교 교수, 최은경 진안여중 교장, 최정애 전북교육청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등도 함께 했다.
반상진 위원장은 "인수위원회는 전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협력 기구다. 주민들에게 약속한 만큼, 임기 내 실천 가능한 의제 중심으로 비전과 과제를 재구조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교육이 16개 시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의제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 부분도 조심스럽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천호성 당선인은 "당선인의 권한보다 책임의 무게를 먼저 생각하겠다. 갈등보다 통합을, 대립보다 협력을, 이념보다 학생의 성장을 우선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면서 "새로운 전북교육의 출발에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인수위사무실은 전북교육청 별관 창조나래에 마련됐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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