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호남과 제주 결합한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공약
"대한민국 남부권 대도약의 출발 선언"
경제·문화·역사권, 교통인프라 등 공동 개발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2일 호남과 제주가 결합한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집권여당 민주당의 강력한 힘으로 호남·제주 초광역 메가시티를 조성해 전북의 대도약을 완성하겠다"며 "현대차그룹 9조 원 투자, AI 반도체 산업 유치, 전북성장공사 설립 등 지역 현안들도 민주당 원팀으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한병도 원내대표,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 조지훈 전주시장 후보, 김재준 군산시장 후보, 최정호 익산시장 후보,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 황인홍 무주군수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저는 전남·광주·제주와 함께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발표했다"며 "이번 선언은 새만금과 서남해안, 남해안과 제주를 연결하고 재생에너지와 미래산업, 농생명과 해양, 문화와 관광을 함께 키우는 대한민국 남부권 대도약의 출발 선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의 동학농민혁명과 광주 5·18, 제주 4·3, 여수·순천 10·19로 이어지는 민주·인권·평화의 역사를 미래 발전 전략과 연결하기로 했다"며 "민주주의의 뿌리 위에 민생과 산업, 에너지와 관광, 청년과 생활인구의 미래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제주 초광역 메가시티가 조성되면 전북은 더 이상 대한민국 발전의 변방이 아니게 된다"라며 "전남·광주와 제주를 잇는 새로운 성장축의 중심,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후보가 제시한 호남·제주 메가시티는 행정 통합은 아니다. 경제·문화·역사권, 교통인프라 등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과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후보는 "내년 예산에 메가시티와 관련된 국가 예산이 포함되어야 한다"며 "선거가 끝나면 3개 지역 단체장이 만나 구체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이 필요하다"며 "이원택 후보가 당선되면 원내대표로서 전북의 현안을 우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위원장은 "실제 이 계획들이 실천되기 위해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돼야 한다"며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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