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 창립 20주년…850명 수료·5000만 원 기부

창립 20주년을 맞은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가 전주한벽문화관 전통혼례청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립 20주년을 맞은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가 전주한벽문화관 전통혼례청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가 지난 29일 전주한벽문화관 전통혼례청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와인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의미를 나눴다.

2007년 3월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하며 출범한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는 올해 수료한 54기 17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8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아카데미는 그동안 봄 한옥마을 와인 가든 파티, 가을 와인 음악회, 송년 와인 파티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와인을 매개로 한 지역 내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됐다. 박형민 원장은 해외 주요 와인 심사기구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의 와이너리 관계자를 전주로 초청, 지난 20년간 총 93회의 전문 시음회를 개최했다. 또한 원우회원들이 참여하는 자선 와인 경매를 통해 누적 5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하여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했다.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는 향후 와인 교육과 문화 행사를 지속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자선 및 나눔 활동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수현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 원우회장은 "20주년은 원우회원들이 함께 쌓아온 인연과 추억, 그리고 와인문화를 향한 애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카데미의 전통과 가치를 이어가며 품격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