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돌발병해충 선제 대응…공동방제 약제 공급

과수 등에 피해를 입히는 갈색날개매미충이 성충으로 우화하고 있다. ⓒ News1 (진안군 제공)
과수 등에 피해를 입히는 갈색날개매미충이 성충으로 우화하고 있다. ⓒ News1 (진안군 제공)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기후 변화로 급증하는 돌발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동방제 약제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안군은 총사업비 2453만 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를 구입하고 6~7월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방제는 사과, 포도, 오미자, 블루베리, 복분자 등 15개 작목, 총 142㏊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진안군은 모스피란 등 4종의 약제 1668병(봉)을 확보했다.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협의회를 통해 방제 효과와 현장 활용도를 고려해 약제를 선정했다.

약제는 선정업체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각 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달된다. 약제 수요 파악과 신청 내역 확정 역시 읍·면 농업인상담소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 진안군은 6월 초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추가 수요조사 후 약제를 공급받을 수 있다. 단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만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 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변화로 돌발병해충이 다양해지고 예측도 어려워졌다"며 "공동방제를 통해 돌발병해충을 적기에 예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