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76.8㎜ 쏟아진 봄비…역대 5월 일강수량 '5위' 기록

전날부터 도내 전역 비…진안 92.5㎜ 도내 최고 누적

전북 완주군 삼봉로에서 우산을 쓴 어린이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전주지역에 70㎜ 이상의 봄비가 내리는 등 역대 5월 중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도내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진안이 9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익산 86㎜, 군산 어청도 77.5㎜, 전주 76.8㎜, 군산 76.4㎜, 부안 위도 71.5㎜, 완주 71.2㎜, 정읍 태인 66㎜, 김제 64.5㎜, 무주 덕유산 62.0㎜, 고창 상하 59.0㎜, 순창 복흥 57.0㎜, 장수 54.6㎜, 임실 54.0㎜, 남원 41.9㎜를 기록했다.

이중 전주의 경우 관측(1918년) 이래 5월 일강수량 최고 극값 5위를 경신했다.

현재 전북 대부분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으며, 동부지역의 경우 밤까지 비가 계속해서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5~10㎜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