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선거전 '돌입'…주요 후보들 전주서 첫 출근길 인사
김관영·이원택·양정무 등 유세전 전개
- 강교현 기자, 장수인 기자, 문채연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장수인 문채연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전북도지사 후보들이 전주지역 곳곳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56)는 이날 오전 7시 40분 전주시 가련산광장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전북이 군사독재 시절부터 이어진 정치적 소외와 수도권 중심 발전, 호남 내 전북 소외 등 '삼중 소외'를 겪어왔다"며 "이제는 이러한 삼중 소외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예산 삭감, 농산물 가격 하락, 12.3 내란으로 인한 민주주의 위기 상황 등 전북 도민을 대변해 앞장서 싸워왔다"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전북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대도약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시간 전주종합경기장 인근 사거리에선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61)가 출근길 시민들을 만났다.
양 후보는 "전북은 35년 동안 민주당이 독점한 결과 재정자립도와 경제지표 모두 꼴찌를 기록했다. 4년 동안 젊은이 유출도 5만 명에 이른다"며 "기초자치단체장인 군수와 시장, 도의원, 도지사 등 모두 민주당이다. 보수가 한 명도 없으면 아무도 견제할 수 없어 부정부패의 온상이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56)도 비슷한 시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유세차에 올라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전북 도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이재명 대통령을 도와줄 선거가 시작됐다"며 "우리는 그동안 어렵게 길을 달려왔다. 전북도지사는 중앙당 정청래 대표가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전북 도민이, 우리 주인인 도민들께서 선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깨어있는 전북 도민, 우리 도민은 늘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깨어있는 시민으로 해야 할 역할을 항상 해왔다"며 "여러분의 성원이 반드시 전북의 부활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6월 3일 치러진다. 사전투표는 이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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