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전주·익산서 우중 아침 인사…지지 호소

이 "'경선=당선' 과거 전북정치 부끄러운 오명 씼어낼 것"
김 "오직 전북 미래 보고 도민과 함께 끝까지 나아가겠다"

20일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주시 덕진 가련광장사거리에서 출근길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이원택 후보 SNS 캡처)/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0일 전북도지사 후보들은 빗속 아침 인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후보들은 각자가 전북 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2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원택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이날 오전 전주 덕진 가련광장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SNS에 올린 글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묵묵하게 일터로 향하시는 도민들의 거친 손과 발걸음을 보며 제 가슴속에 뜨거운 다짐이 다시금 솟아올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더 열심히 뛰어야겠구나, 내가 더 치열하게 일해 이분들의 삶을 반드시 더 나아지게 만들어야겠구나, 온몸으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선만 통과하면 무조건 당선이다'라는 과거 전북 정치의 부끄러운 오명을 씻어내겠다"면서 "부디 더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 과연 누가 전북을 진짜로 잘 살게 만들 준비된 일꾼인지 끝까지 감시하고 선택해 달라"고 적었다.

20일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무소속)가 익산시 전자랜드 사거리에서 출근길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김관영 캠프 제공.)/뉴스1

김관영 후보(무소속)는 익산시 전자랜드 사거리에서 아침 출근 인사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SNS에 올린 '멈추지 않는 전북의 도전, 도민 여러분과 시작합니다'란 글에서 20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알렸다.

김 후보는 "쉽지 않은 길이었다. 수많은 압박·냉소와 우려 속에서도 끝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였다. 제 곁을 지켜준 도민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김관영 한 사람의 선거가 아니다. '전북의 선택은 도민이 한다'는 준엄한 선언이자 '멈추지 않는 전북'을 향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벽 앞에 주저앉지 않겠다. 갈등과 분열의 정치에 기대지 않겠다. 오직 전북의 미래만 보고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