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선대위 "개·돼지 논평 호도, 민주당 입틀막 전형"
"민주당, 예전부터 수시로 '개·돼지 발언' 인용…내로남불인가?"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무소속)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민주당 지도부 및 이원택 후보 측의 '입틀막 정치'는 사안의 본질을 흐리려는 억지 프레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거 민주당이 활용했던 '개·돼지 발언'들을 상기해 보라고 직격했다.
선대위는 이날 "우리가 낸 논평은 '평택을' 선거구 해당 행위에 대해선 침묵한 민주당 지도부가 유독 전북을 상대로 표적 감찰에 나선 것에 대해 '전북도민 알기를 개·돼지로 취급한다'는 게 본질"이라면서 "마치 선대위가 도민을 개·돼지로 직격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관영 돌풍을 잠재우기 위한 민주당 지도부의 횡포는 '영구복당 불허' '새만금 속도론', '암행감찰' 등 셀 수 없을 지경"이라면서 "오죽했으면 이런 언사까지 써가며 도민들을 무시하지 말라 충고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선대위는 특히 민주당과 이원택 후보 측이 문제 삼은 개·돼지 발언에 대해 과거 민주당이 단골 수사로 사용했던 표현이라고 반박하며 △'주권자를 개·돼지로 전락'(2025년 의원총회) △'국민을 개·돼지로 아나'(2024년 윤상현 의원 발언에 민주당 반격) △'국민을 개 돼지 취급'(2021년 10월 민주당 지도부) 등이다.
선대위는 "민주당과 이원택 후보의 논리라면 윤석열 내란 정권을 향해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지 말라고 숱하게 말했던 민주당은 대체 국민을 개·돼지로 알고 그런 것이냐"며 "민주당과 이원택 후보의 말꼬리 잡기식 악의적 프레임은 자기모순에 빠지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선거가 아무리 치열하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품격이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사용 목적이 어떻든 전북도민을 개·돼지에 빗대어 표현할 수 있는가"라고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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