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 피지컬AI 경제부지사 기용 검토

"전북 산업구조 획기적으로 바꾸겠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초청 전북체육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차기 전북도정에 피지컬AI 경제부지사를 기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16일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 구상은 전북을 농생명·관광 중심 도시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도정 운영 전략의 일환이다.

이 후보는 그동안 "피지컬AI 대혁명을 통해 전북을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이자 미래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피지컬AI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반도체 설계, 로봇 부품 실증, 데이터 운용, 인재 양성까지 피지컬AI 생태계를 구축해 전북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게 이 후보의 구상이다.

이 후보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피지컬AI 규제자유특구 지정 △국가연구원 설립 △AI 전문 교육센터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지난 11일에는 전북대학교 피지컬AI 실증랩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후보 직속 피지컬AI 전략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면서 향후 도지사 직속 기구로 확대해 도정과 시·군,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연계하는 추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차기 도정에 피지컬AI 경제부지사 기용을 검토하는 것도 이런 정책 기조를 뒷받침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피지컬AI는 전북 미래산업의 핵심 축인 만큼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사가 도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이 후보는 관련 분야 전문가 기용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