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선정…호남권 대학 중 유일

재난·응급 대응 중심 통합시뮬레이션 교육체계 구축

우석대학교 간호대학 실습 장면.(우석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우석대학교 간호대학은 최근 '2026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호남권 대학 중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우석대가 유일하다.

해당 사업은 간호교육의 질 향상과 실습 환경의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신규 간호사의 의료현장 적응력 제고와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2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게 된 우석대는 향후 총 4억 원을 투입,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교육 환경 고도화 사업을 통한 실무형 간호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기존 60시간 규모의 시뮬레이션 교육과정을 90시간으로 확대하고 '통합시뮬레이션실습1·2' 교과목 중심의 단계형 교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성인·아동·여성·정신·지역사회 간호 영역을 연계한 시나리오 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실습교육 인프라도 확충된다. 현재 3개인 시뮬레이션룸은 5개로 확대되며, 디브리핑룸 2개와 시뮬레이션 준비실도 새롭게 구축된다. 또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교육용 제세동기 등 실습 장비 11종 26대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응급상황 대응 중심의 교육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은 간호대학장은 "보건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간호교육도 현장 대응 중심으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며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임상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과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