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해수욕장 일원 '난개발 방지'…특정 지구단위계획 수립

격포 관광개발사업 등과 체계적 개발 유도 지역 활성화 기대

부안군이 격포해수욕장 일원의 특정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뉴스1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이 격포해수욕장 일원(옛 집단시설지구)의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에 나섰다.

계획 대상지인 변산면 격포리 격포해수욕장 일원은 발전 잠재력이 높지만 최근 개발 수요가 급증하면서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지역이다.

군은 격포2지구 특정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토지이용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기반시설·건축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개발밀도를 높이는 한편 쾌적한 경관 형성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상업시설 중심의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개발밀도를 높이고 관광·상업 기능이 집적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건축물의 용도·배치·높이·경관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계획적인 개발기준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상업시설 밀도 강화에 따라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며 지역 내 신규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획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조성사업과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궁항 마리나 항만 조성사업 등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서해안권 관광거점 기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화영 부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특정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난개발을 사전에 방지하고 관광지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개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계획적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