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고창군, 비상방역체계 운영 시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포스터.(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포스터.(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대응을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해 설사·복통·구토 등을 유발하는 질병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콜레라와 장티푸스, 비브리오패혈증 등이 있다.

군은 해당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상황총괄반, △역학조사반, △방역대응반으로 구성된 '하절기 비상 방역 대책반'을 편성해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대책반 편성을 통해 군은 감염병 발생 즉시 보고와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접촉자를 격리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환자 발생 시 초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주요 관광지와 물놀이 시설, 강가 등 감염병 취약지역에는 방역기동반을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한다.

고창군 보건소는 설사나 구토, 발열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으라고 당부했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철저한 위생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