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한 달 앞…전북서 선거사범 110명 경찰 수사선상

'현금 제공'·'식사비 대납' 등 굵직한 의혹 수사 속도

전북경찰청 전경 2025.7.30 ⓒ 뉴스1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전북지역에서 80여건의 선거 범죄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달 30일까지 총 82건(131명)의 선거범죄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2건(6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13건(15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선거범죄는 67건(110명)이다.

주요 수사 사안은 무소속으로 전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관영 도지사의 '현금 제공 의혹'과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예비후보를 둘러싼 '식사비 대납 의혹' 등이다.

앞서 전북 경찰은 지난 3월 전북경찰청을 비롯한 도내 15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운영 중이다.

또 수사전담팀 134명을 편성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모든 형사 사건을 법과 원칙,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