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 춘향제 폐막…"글로벌 축제 도약"
전통·현대, 세계·지역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가능성, 확장성 제시"
- 유승훈 기자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제96회 춘향제가 6일 저녁 전북 남원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춘향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란 주제 아래 전통과 현대, 세계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00회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과 확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폐막식에선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춘향제향, 춘향카니발 대동길놀이, 대한민국 춘향 국악대전 등 축제 주요 장면들이 영상으로 소개되며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다시 한번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춘향 판을 열다'를 주제로 춘향제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며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문화축제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한복 퍼포먼스에선 한복디자이너 김혜순 명장과 제49회부터 제94회까지의 역대 춘향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춘향이 지닌 아름다움과 품격, 전통의 멋을 감각적으로 선보였다.
광한루원 밤하늘을 수놓은 대형 불꽃쇼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춘향제전위원회 관계자는 "100회를 향해 나아가는 춘향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통문화 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 축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란 슬로건 아래 춘향제 100회를 향한 '단계적 원년'으로서 춘향제가 가진 무한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우리 문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 자산 위에 내년 봄, 더욱 뜨겁고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올 제97회 춘향제를 기약하며 100주년을 향한 담대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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