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조계종 금산사 전 주지 구속 송치…현 주지는 불구속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경찰이 공사 대금 횡령 의혹을 받아온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 전 주지를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6일 횡령 및 배임증재 등 혐의로 금산사 전 주지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배임수재 혐의로 금산사 현 주지 B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사찰 공사를 따 내기 위해 금산사 현 주지 B 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범죄 의혹은 지난해 10월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가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불거졌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해 11월 금산사와 군산의 한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에 나서왔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이들에 대한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넘겼다"며 "사건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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