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호수에서 70대 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군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 ⓒ 뉴스1
군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 ⓒ 뉴스1

(군산=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군산시의 한 호수에서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호수에서 "사람 2명이 물 위에 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호수에 떠 있던 A 씨(70대)와 B 씨(70대)를 발견했다. 확인 결과 이들은 부부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과 부부의 자택에서는 "연명치료를 거부한다"는 내용이 담긴 종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발견된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인근 폐쇄회로(CC) TV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