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원예작물 바이러스 감염 여부 2~3분이면 확인"

오이 양액재배.(진천군 제공) ⓒ 뉴스1
오이 양액재배.(진천군 제공) ⓒ 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3분이면 원예작물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진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물 병해충과 바이러스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진단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진안군은 최근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풋마름병(RS), 역병(Phyt) 등 총 13종의 진단키트를 구매해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공급했다.

이번에 보급된 진단키트는 식물 즙액을 이용해 현장에서 2~3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이 진단 도구다. 맨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바이러스나 세균성 병해를 조기에 정확히 판별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상담소를 중심으로 하는 '찾아가는 진단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이러스병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통한 전염원 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신속한 지도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