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가장 비싼 땅은 고사동 옛 현대약국…1㎡당 680만원

가장 싼 땅은 완산구 대성동 임야, 1㎡당 873원…29일까지 이의신청

전주시청 전경./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 평균 땅값이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비싼 땅은 완산구 고사동 옛 현대약국 부지였으며, 가장 싼 땅은 대성동의 임야로 조사됐다.

전주시는 14만715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1월 1일 기준)를 결정·공시했다고 4일 밝혔다. 완산구가 6만8218필지, 덕진구가 7만8938필지다.

평균지가는 1㎡당 20만7500원(완산구 21만7000원, 덕진구 1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81%(완산구 1.80%, 덕진구 1.81%) 상승한 수치다.

최고지가는 완산구 고사동 35-2번지(상업용) 옛 현대약국 토지로 1㎡당 680만4000원이었다. 최저지가는 완산구 대성동 산59-15번지 임야로 1㎡당 873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전주시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을 이용해 열람하거나,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의견 가격과 이의신청 사유 등을 적은 이의신청서를 완산·덕진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5월 29일까지다.

김성수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산정 등 시민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지표인 만큼,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이의신청을 통해 소중한 권리 행사 바란다"고 말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세금(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과 각종 부담금(개발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며, 공공사업 토지 보상가격 산정, 도로·산지 매수 예정가격 결정 등 공적 평가 기준으로 쓰인다. 또한 건강보험료·기초연금 등 복지 대상자 선정, 각종 행정 재산 산정 및 사용료 기준, 공시지가 재산등록과 일반 토지거래 지표 등 다양한 행정·복지 분야 전반에서 활용된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