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비 대납 의혹' 정성주 김제시장 소환…"조사 성실히 임해"(종합)

28일 오후 4시 50분께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시술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소환조사를 받고 전북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2026.4.28 ⓒ 뉴스1 장수인 기자
28일 오후 4시 50분께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시술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소환조사를 받고 전북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2026.4.28 ⓒ 뉴스1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문채연 기자 = 병원 시술비 대납 의혹을 받는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28일 경찰에 출석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성주 시장을 불러 조사했다. 이날 조사는 약 3시간 동안 이뤄졌다.

이번 소환조사는 지난 2023년 3월 이후 정 시장이 도내 한 병원에서 받은 각종 시술 비용을 측근이자 사업가인 A 씨가 대신 지불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성형외과에서는 정 시장 배우자와 처제 등 가족들도 시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해당 성형외과에 지불한 금액은 20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해당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전주의 한 성형외과에 대해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정 시장은 '혐의 인정하냐', '경찰 조사 어떻게 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수사 중인 사안이라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답했다.

한편 정 시장은 뇌물수수 의혹 혐의도 받았었다. 하지만 경찰은 전 김제시 국장 B 씨 등 3명을 뇌물 수수·공여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정 시장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B 씨는 전 김제시청 청원경찰 C 씨를 통해 간판업체 대표 D 씨가 건넨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