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외국인 범죄예방 종합대책' 가동…관리등급별 정밀 순찰
전북대 유학생 7.9% "불안하다" 응답 반영
14개 시군 전수조사 토대로 선제 대응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경찰은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27일부터 '외국인 범죄예방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의 범죄, 외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전북도내 설문조사에서 전북대학교 유학생 7.9%는 공공시설 이용 시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하기도 했다.
종합대책 추진에 앞서 경찰은 도내 14개 시군 244개 읍면동별 등록외국인 분포와 범죄 발생 건수, 112 신고 건수 등을 정밀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주요 범죄예방 활동 지역을 종합 검토해 지역별 관리 등급을 분류했다.
분류된 데이터는 경찰 내부 시스템에 입력돼 매일 실시되는 탄력 순찰 코스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범죄 취약지역과 외국인 밀집 지역을 한눈에 파악해 예방과 신속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또 등급에 따라 순찰 주기와 강도를 차등화해 지역 경찰과 기동대 등이 현장 순찰에 나선다. 범죄 발생 시에는 경찰 전 기능이 협력해 조기 검거에 집중하며, 피해 외국인에게는 임시숙소와 통역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영 청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으로 도민과 외국인 모두가 체감하는 안전한 전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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