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아"…고창군 운곡습지 숏폼 공모전 진행

운곡습지 걷는 60초 내외 숏폼, 5월 25일까지 접수

'고창 운곡습지 생태길 힐링걷기' 숏폼 공모전 홍보 포스터.(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고창 운곡습지 생태길 힐링걷기'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운곡습지의 자연 속에서 쉬고 걷는 모습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운곡습지에서의 하루'다.

운곡습지는 고창군 아산면 일대에 위치한 산지형 저층습지다. 과거 주민들이 논으로 개간해 사용했지만, 현재는 멸종위기종인 수달, 황새, 삵 등 860여 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원시 습지로 복원됐다.

접수 기간은 내달 25일까지다. 참가자는 고창 운곡습지에서 걷는 모습을 자유 형식으로 촬영해 60초 내 숏폼 영상으로 제작한 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리면 된다. 게시물에는 필수 해시태그(#고창 #봄날의운곡습지 #아무것도하지않아도괜찮아)를 달아야 한다. 이후 게시물 링크를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접수된다.

수상작은 오는 6월 10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군은 대상 1작품(100만 원), 최우수상 2작품(각 50만 원), 우수상 5작품(각 20만원) 등 모두 8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은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람사르습지와 세계지질공원 등 국제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운곡습지는 존재 자체만으로 치유가 되는 공간"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이들이 운곡습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자신만의 힐링 방식이 담긴 영상을 공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