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공인들 "국립의전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전주상공회의소 전경.(전주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장수인 기자
전주상공회의소 전경.(전주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국립의전원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하고 나섰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전날 '국립의전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수년간 논쟁과 지연을 거듭해 온 국립의전원 문제가 마침내 국가적 결단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의전원이 전북 남원에 설립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전북과 남원은 서남대 폐교 이후 의료 인프라 부족과 전문 인력 유출로 인해 주민이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법안 통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 상공인 모두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이 그동안 인고의 아픔을 겪어 온 남원에 조속히 설립되어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립의전원법은 4년제 대학원대학 형태로의 설립 근거를 담고 있다. 수업료·기숙사비 등 모든 학업 비용을 국가가 지원한다. 졸업 후엔 보건복지부 장관 지정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15년간 의무 복무해야 한다. 2030년 개교를 목표로 매년 100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 2018년 서남대 폐교 이후 정원(서남대 의대) 49명을 활용한 공공의대 설립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하지만 20·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잇따라 폐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