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군산시장 전 예비후보 "경선 공정성 무너져…중앙당 재심 요청"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김영일 전 예비후보가 23일 경선 과정의 불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제기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결과 민심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발생한 가장 큰 요인에는 저를 향한 악의적인 여론몰이가 있었다"며 "당에 이의제기해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폭·성폭력 의혹, 자퇴 배경까지 말이 아닌 학적부로 명백히 밝혀야 합니다'라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이 허위사실 유포로 판단돼 전북도당 선관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경고, 공개 사과' 명령을 받았다"며 "이를 상대 후보 측에서 악의적으로 여론을 형성하면서 결선에서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 후보의 캠프 관계자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선관위의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 유포'라고 매도하는 여론전을 펼쳐 시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하는 등 민심을 왜곡했다"며 "후보자 간 공정한 경쟁을 통해 군산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경선이 불공정하게 이뤄졌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정확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재경선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후보가 선출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20일~21일 군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결선)을 진행해 김재준 후보를 확정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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