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동학농민혁명 132주년' 기념주간 열려…25일 개막
- 문채연 기자

(전북=뉴스1) 문채연 기자 = 동학농민혁명 132주년을 맞아 전북 고창군 일대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동학농민혁명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일주일간 이어지는 기념주간에는 무장기포기념제부터 동학 진격로 걷기, 무장읍성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슬로건은 '1894, 세상을 깨우다, 역사를 즐기다'이다.
기념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무장기포기념제는 25일 오전 공음면 무장기포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무장기포지는 동학농민혁명 포고문이 선포된 집결지로, 동학혁명의 출발점으로 평가되는 장소다.
이번 기념제에서는 무장포고문 낭독과 동학농민군 진격로 걷기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진격로 걷기 행사에는 관내 학생과 군민이 참여하는 '동학농민혁명의 후예' 대열이 추가된다.
기념주간 동안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는 '동학농민혁명 판화작품 특별전'이 열린다. 이곳에서 박홍규 판화작가의 작품 2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음악 공연과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기념주간은 내달 2일 열리는 '제6회 무장읍성 축제'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기백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념주간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고창의 역사적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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